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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흘산에 케이블카 건설된다…내년 준공 목표로 오는 4월 착공

문경 주흘산에 케이블카 건설된다…내년 준공 목표로 오는 4월 착공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3-28 13:19
업데이트 2024-03-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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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설치 조감도.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인근에 있는 주흘산(해발 1106m)에 내년까지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문경시는 오는 4월 20일 문경새재도립공원 4주차장에서 주흘산케이블카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490억원(전액 시비)을 들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4주차장 인근에 하부승강장을 설치해 주흘산 1100m 정상 관봉 부근에 상부승강장을 설치한다. 직선거리 1.86㎞로 10인승 38대가 운영, 시간당 최대 1500명 수송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신현국 문경시장의 후보 시절 공약이다

완공 후에는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 또는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흘산은 백두대간 중심이자 문경새재를 거쳐 올라가는 문경의 진산으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면 연간 250만명 이상의 문경새재 관광객들의 접근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흥미와 스릴만점의 관광체험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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