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36건 이전·23건 사업화

울산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36건 이전·23건 사업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3-20 10:31
수정 2024-03-20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이전과 사업화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민간 기술거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술 발굴,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사업’이 기업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수요 기술 49건 발굴, 기술 이전 36건 계약(이전 금액 16억 1000만원), 기술 사업화 23건, 기술 이전 성사율 73%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점 만점에 9.81점을 기록했다.

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 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 수요 기업과 우수 공급 기술을 발굴하고,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업체가 울산대와 군산대로부터 각각 기술 이전을 받도록 지원해 신규 고용 5명, 지식재산권 8개 확보, 소부장 스타트업 100 선정,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체내·외 무채혈 혈당 측정기 개발 업체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 발굴과 이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