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 제공
영월군은 총 56억원을 투입해 주천 물미묘원에 봉안당을 신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920㎡ 규모이고, 제례실과 유족 대기실, 휴게실 등도 갖춘다. 오는 12월 완공해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봉안당 이용 대상과 비용 등은 물미묘원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정해진다.
군은 영월에 봉안당이 없어 인근 충북 제천, 충주 등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봉안당 건립을 추진해왔다.
최영수 군 주민복지과장은 “물미묘원을 복합추모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