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
음악회 당일 김해 봉하마을 먹거리 장터 운영.
노무현재단은 오는 26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봉하음악회 안내 포스터. 노무현 재단 제공
재단은 올해 봉하음악회는 ‘우리 울림’을 주제로, 사람마다 각자의 목소리가 지닌 특별한 울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시민들이 출연한다.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이루어진 백양합창단과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중창·합창단 등이 공연한다. 2부에서는 메이트리, 정홍일밴드, 하모나이즈, 풍물밴드 국악이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좌석 2000여개를 준비한다.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음악회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 한다.
음악회 당일 봉하마을에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특설무대 근처에 있는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2층을 오후 9시까지 시민쉼터로 개방한다.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김해시가 노 전 대통령의 삶과 꿈, 민주주의 가치 등을 알리기 위해 건립했다.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해 노무현재단에서 수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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