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사범 53명 검거 정민철 경위 등 10명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

보이스피싱 사범 53명 검거 정민철 경위 등 10명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수상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2-12-11 11:57
업데이트 2022-12-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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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정민철 경위 등 10명이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을 수상했다. 경찰청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경위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등 53명을 검거한 경로를 인정받았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고정일 경위는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악성 앱 서버 5636개를 차단해 피해를 예방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을 포함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등을 다수 검거한 경찰관 4명이 상을 받았다.

손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는 것을 알아챈 뒤 경찰에 신고한 카페 점주, 수상한 거동을 보인 승객을 신고해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를 도운 택시 기사 등 시민 6명도 상을 받았다.



최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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