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붉은악마 응원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전관리 만전…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안전요원 배치해

경기소방, 붉은악마 응원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전관리 만전…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안전요원 배치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1-24 11:34
업데이트 2022-11-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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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규성, 정우영, 손흥민. 2022.11.21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규성, 정우영, 손흥민. 2022.11.21 연합뉴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조별 예선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24일 오후 수만명의 붉은악마 응원단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이날 수원남부소방서장 등 지휘부 4명은 주경기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임시본부에서 상황관리를 총괄하고 신속 보고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개 조 12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관리 요원은 경기장 주변 기동 순찰을 펼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에 집중한다.

경기장에 현장 응급의료소도 설치해 본부 구급대책팀장 등 구급대원 6명과 구급차 4대(민간 구급차 3대 포함),소방 펌프차 1대 등을 배치한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 1만5000명이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며 최대 5만명까지 운집할 것에 대비, 경찰·경호 등 안전관리 요원 250여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8일 가나전, 다음 달 3일 포르투갈전 때도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소방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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