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청.
울산시는 11일 공공형 어린이집 10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10곳이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가 기준에 따라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울산시는 2011년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했고, 이번에 신규 지정 10곳을 포함 총 101곳(재원 영유아 5203명)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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