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 와장창” 차량 26대 벽돌로 찍은 60대 체포…이유 ‘황당’

“앞유리 와장창” 차량 26대 벽돌로 찍은 60대 체포…이유 ‘황당’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8-01 16:15
업데이트 2022-08-01 16: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누가 쫓아와서 그랬다” 횡설수설

홍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홍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원 홍천 일대에 주·정차된 차량 20여대를 파손한 남성 A씨(60)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홍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쯤 홍천읍 갈마곡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26대를 벽돌로 내려찍어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부터 ‘누군가 차량 유리를 깨고 간 것 같다’는 신고 4건을 잇따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누가 쫓아와서 그랬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다소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