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다줄게요” 부산교통공사 직원, 지하철역 만취 여성 성폭행 구속

“데려다줄게요” 부산교통공사 직원, 지하철역 만취 여성 성폭행 구속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7-14 07:32
수정 2021-07-14 0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교통공사 직원이 도시철도 역사에서 만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준강간 혐의 등으로 부산교통공사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도시철도의 한 역사 내에서 만난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해준다며 집까지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달 7일 발부됐다.

도시철도를 관리하는 부산교통공사 소속인 A씨는 범행이 일어난 역사와는 다른 역사를 담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근무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는 A씨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면 직위해제 후 내부 절차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