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식물쓰레기 버리던 직원 2명 추락…1명 사망

부산서 음식물쓰레기 버리던 직원 2명 추락…1명 사망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13 07:07
업데이트 2021-07-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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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추락하자 동료 구조하려다 같이 빠져

음식물 저장소에 빠진 직원 구조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음식물 저장소에 빠진 직원 구조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13일 오전 3시 36분쯤 부산 기장군 음식물 폐기물 처리 업체에 있는 지하 저장소에서 직원 2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50대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50대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북구 소재 청소업체 직원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저장소에 버리던 중 1명이 미끄러져 추락하고, 다른 1명은 구조하다가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음식물 저장소는 깊이가 3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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