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성매매 비용 돌려달라” 난동 40대

코로나 시국에…“성매매 비용 돌려달라” 난동 40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2-22 17:38
업데이트 2021-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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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환불 두고 직원-손님 다툼
경찰, 손님 특수상해·직원 폭행 혐의로 입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성매매 대금 환불을 요구하며 폭행을 휘두른 40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서울 송파구 한 주점에서 직원인 4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성매매 대금 환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가 이를 거부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말다툼 끝에 병 등을 이용해 B씨를 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집기류 등을 부순 혐의도 있다.

경찰은 B씨가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B씨도 폭행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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