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확진자 6명 발생…“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 중 감염”

고려대 확진자 6명 발생…“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 중 감염”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1-15 21:18
업데이트 2020-11-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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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서울신문DB
고려대학교 전경. 서울신문DB
고려대학교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교내 시설 일부가 폐쇄되고 일부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고려대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이날 “교내 동아리 활동 중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며 “확진자 6명의 동선에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해온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교내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했다.

고려대는 확진자 6명이 방문한 고려대 내 아이스링크장과 중앙광장, 제1의학관, 신공학관, 공학관, SK미래관, 우정정보관, 하나과학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미래융합관 등이 임시 폐쇄됐다. 또 해당 건물에서 열리는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추후 보건소 역학조사팀의 조사에 따른 추가 내용이 있으면 곧바로 공지할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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