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7명 신규 확진…등교 중지 4곳 늘어 21개교

학생 7명 신규 확진…등교 중지 4곳 늘어 21개교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0-13 15:33
수정 2020-10-13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한동안 원격수업만 듣던 수도권 학생들이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26일 전면적인 원격수업(고3 제외)으로 전환한지 26일 만이다. 2020.9.21 뉴스1
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한동안 원격수업만 듣던 수도권 학생들이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26일 전면적인 원격수업(고3 제외)으로 전환한지 26일 만이다. 2020.9.21
뉴스1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동안 7명 발생하면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도 소폭 증가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4개 시·도 21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17곳보다 4곳 늘었다. 6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7곳으로 가장 많다. 서울과 대전 각 6곳, 강원 2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6곳, 유치원 4곳, 고등학교 1곳이다.

지난 5월 20일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된 후 전날까지 학생 626명, 교직원 129명 등 총 7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학생 6명, 교직원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학생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1일 확진자로 이날 집계에 추가로 반영됐다. 나머지 5명은 12일 확진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씩 나왔으며 대전과 강원에서 1명씩 발생했다.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둘다 앞서 확진된 가족에게 감염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교내에서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학생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교내에서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대전에서 발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