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취 운전 20대, 버스정류장·차량 들이받아 1명 다쳐

부산서 만취 운전 20대, 버스정류장·차량 들이받아 1명 다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0-10 11:07
업데이트 2021-09-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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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남성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과 버스정류장 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2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삼정타워 앞 중앙대로 서면 방면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했다.

이어 중앙분리대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은 뒤 반대 차로로 넘어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와 부딪치고서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차들을 견인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청소하느라 광무교 방향 1개 차로가 한때 부분 통제됐다.

경찰은 운전자들과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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