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우수 팀 리더’ 발굴 표창

경기남부경찰청 ‘우수 팀 리더’ 발굴 표창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9-09 20:51
업데이트 2020-09-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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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수,박용준 경위 1호 수상자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민상수(가운데) 경위가 제1호 우수 팀 리더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민상수(가운데) 경위가 제1호 우수 팀 리더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민상수(55) 경위는 평소 꼼꼼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다른 팀장들이 휴가나 출장 등으로 부재 시 자원 근무를 하며 업무를 챙기는 등 책임감이 있고 후배들에게 솔선수범 하며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 박용준(53) 경위는 지구대 발령 이후 매주 화요일 병점역광장에서오전 12시쯤 개최하는 관내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행사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여해 왔다. 또 지구대 시설 중 노후된 샤워실 바닥과 회의장 탁자를 직접 시공, 리모델링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해 왔으며, 매월 팀원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 축하하는 등 따뜻한 경찰관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민 경위와 박 경위를 제1호 ‘우수 팀 리더’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9일 이틀에 걸쳐 이 두 사람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중간관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앞으로 매월 1~2명을 우수 팀 리더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최해영 청장은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중간관리자를 발굴하는 등 중간관리자들이 힘을 얻고 능동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문화 변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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