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
23일 서울역의 KTX 열차 내 승객들이 창가 좌석에 앉아 있다. 코레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이 적은 열차의 좌석 배정 방식을 ‘창측 우선’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2020.3.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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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의 외갓집에 다녀온 A군은 이틀 뒤 외조모(당진 11번)가 확진되자 자가 격리돼오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A군의 외조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기존 확진자(당진 9·10번)들과 지난달 22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군의 집을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도 창가 좌석만 예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