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시 즉시 대피” 임진강 필승교 수위 급상승 ‘역대 최고치’

“명령시 즉시 대피” 임진강 필승교 수위 급상승 ‘역대 최고치’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05 16:07
업데이트 2020-08-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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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임진강
불어난 임진강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급상승한 5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수문 뒤로 수위가 오르고 있다. 2020.8.5.
연합뉴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5일 사실상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자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 시 즉시 대피하도록 하는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파주시와 연천군은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으로 임진강 하류 저지대 지역 주민과 문산, 파평, 적성 지역 주민들은 대피 명령이 있을 경우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필승교 수위는 10.64m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필승교 수위는 △ 1m 하천 행락객 대피 △ 2m 비홍수기 인명 대피 △ 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 1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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