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 있다. 국회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경찰 수사

“전남 영광에 있다. 국회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경찰 수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26 15:04
수정 2020-07-26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 취한 목소리로 국회에 협박성 전화
경찰, 발신자 특정…전남 영광서 수사
경찰이 국회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영광경찰서는 국회 폭파 관련 내용의 협박 전화를 한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60대를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국회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발신자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전남 영광에 있다”는 취지 언급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발신자를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영광서로 이첩됐다. 향후 수사는 영광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