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과 검은 연기로 주민들 불안에 떨어


경기 고양시 원창폐차산업 화재 모습. 재생 작업을 위해 적재해 놓은 곳으로 보이는 차들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손원천 기자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비롯해,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5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절단 작업 중 불꽃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폐유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타고 있는 원창폐차산업 공장 모습.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고양시는 인근 거주민에게 창문을 닫아달라는 재난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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