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줄 몰랐다”…자전거 치고 달아난 20대, 뺑소니 부인

“사람인줄 몰랐다”…자전거 치고 달아난 20대, 뺑소니 부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02 17:32
업데이트 2020-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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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을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19분쯤 천안 서북구 성거읍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고가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천안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뭔가를 치긴했으나 사람인줄 몰랐다”고 진술하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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