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없어 인명 피해 없었다… “사고 원인 파악 중”


24일 오전 1시40분께 5호선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하던 회송열차가 발산역에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방화역에서 화곡역까지 열차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5.2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첫차 시간부터 멈췄던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오후 12시 50분쯤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당시 탑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첫 차부터 방화에서 화곡 구간의 양방향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열차 선로이탈 사고가 발생해 방화에서 화곡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24일 서울 발산역에서 한 시민이 대체버스 운행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가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0.5.2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탈선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1시40분께 5호선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하던 회송열차가 발산역에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방화역에서 화곡역까지 열차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4일 오전 1시40분께 5호선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하던 회송열차가 발산역에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방화역에서 화곡역까지 열차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열차 탈선소식을 접하지 못한 한 시민이 역내로 들어가고 있다. 2020.5.24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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