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사방 송금 MBC기자 압수수색

경찰, 박사방 송금 MBC기자 압수수색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0-05-04 22:32
업데이트 2020-05-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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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성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는 언론사 기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인 A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MBC 본사 사무실과 주거지, 휴대전화, 차량 등에 대한 폭넓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추가 증거를 보강하라는 취지로 이를 반려했다. A씨는 텔레그램 성범죄 잠입 취재를 위해 70여만원을 ‘박사’ 조주빈(25·구속기소)에게 송금했지만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20-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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