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 여부’ 질문엔 답변 안해
경찰조사 마친 ‘성폭행 혐의’ 김건모
성폭행 혐의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빠져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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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쯤 김건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후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귀가시켰다.
조사를 받고 나온 김건모씨는 취재진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며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건모씨와 변호인은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미리 대기중이던 차에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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