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펑펑’…서울·경기북부 대설주의보

서울 첫눈 ‘펑펑’…서울·경기북부 대설주의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1-24 08:36
수정 2018-11-24 0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서울과 경기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사운데 서울에 첫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전 8시 30분까지 서울의 적설량은 5.3㎝다. 서울에 눈이 내린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사흘 늦었다.

오전 8시까지 인천에는 1.0㎝, 김포공항에는 2.6㎝의 눈이 쌓였다.

공식 기록이 아닌 레이저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경기 고양(능곡) 5.4㎝, 경기 동두천 2.6㎝, 강원 철원 1.6㎝이다.

CCTV상 적설량은 오전 8시까지 경기 의정부 4.5㎝, 인천 강화 4.0㎝이다.

다만, 레이저와 CCTV상의 적설량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은 오전 10시쯤 눈이 그칠 전망이다.

다만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에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 인천 강화,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경기도(가평,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이다.

대설경보는 20㎝ 이상(산지는 3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곳은 없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