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법원 공보관실 예산 3억5천, 고위법관 격려금 등에 지급 정황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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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농단 비자금 관련 압수수색중인 대법원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이 양승태 대법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 압수수색을 재개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20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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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전날 오전부터 이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나 대법원이 야간 영장 집행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오후 6시30분께 압수수색을 중단했다.
검찰은 법원행정처가 2015년 일선 법원 공보관실에 배정된 예산 3억5천만원을 현금으로 받아 모은 뒤 일선 법원장 등 고위법관들에게 격려금·활동비 명목으로 지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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