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간호사·간호기능원 소환조사

경찰,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간호사·간호기능원 소환조사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2-26 11:54
수정 2017-12-26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6일 의료진을 불러 조사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17.12.19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17.12.19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사건이 벌어진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와 간호기능원 등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과 위생관리 등에 관해 묻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이들을 포함해 7∼8명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 조사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체계와 위생관리 구조 전반을 파악하는 것이 경찰의 목표다.

경찰은 압수한 의무기록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진료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수상한 출입자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을 전후로 전원하거나 퇴원한 신생아 중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관련 의무기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