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앞 근무 ‘휴스틸’ 논란…시민들 “이런 회사는 엄벌에 처해야”

화장실 앞 근무 ‘휴스틸’ 논란…시민들 “이런 회사는 엄벌에 처해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31 14:45
업데이트 2017-07-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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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직원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게 해 논란이 일었던 철강제조전문업체 휴스틸이 ‘복직자 해고 매뉴얼’까지 마련해 퇴사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휴스틸, 복직자는 화장실 앞 근무’해고 매뉴얼’로 퇴직 압박
휴스틸, 복직자는 화장실 앞 근무’해고 매뉴얼’로 퇴직 압박 사진=SBS 캡처
31일 시민들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휴스틸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휴스틸은 복직한 직원들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시켰다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았고, ‘해고 매뉴얼’까지 만들어 퇴사를 압박했다.

이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아이디 ‘jjan****’는 관련 기사에 “저런 회사는 진짜 문제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mave****’는 “회사이름 바꿔라 휴스틸말고 휴지통으로”라고, ‘vick****’는 “저런 회사는 많다. 고발조치하여 엄벌에 처해야 함. 인격모독!”이나는 글을 올렸다.

‘mun6****’는 “휴스틸 이건 인권침해다. 당장 구속수사해라!”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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