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오존·자외선 ‘나쁨’…열대야도 계속

폭염에 오존·자외선 ‘나쁨’…열대야도 계속

입력 2017-07-13 09:57
업데이트 2017-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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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3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후텁지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3.2도, 인천 23.5도, 춘천 22.9도, 강릉 27.7도, 청주 24.2도, 대전 23.2도, 전주 23.5도, 광주 24.5도, 제주 25도, 대구 24.7도, 부산 23.6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대구에서 36도까지 치솟고, 서울은 32도까지 오른다.

오존 농도는 오후 들어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에 ‘약간나쁨’이었다가 오후에 ‘매우나쁨’으로 올라간다.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 나타나겠다. 14일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수그러드는 곳이 있겠다.

현재 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짙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은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시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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