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막바지 귀경객에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막바지 귀경객에 곳곳 정체…부산→서울 5시간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30 14:51
업데이트 2017-01-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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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인 29일 오후 눈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부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막바지 귀경객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서행 중인 총구간은 178.9㎞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25.4㎞가 시속 40㎞ 미만의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5.3㎞ 구간에서는 차량이 시속 15㎞ 이하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구간 등에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총 25.1㎞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6㎞ 구간이 15분 가까이 걸리는 등 서행하고 있으며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9㎞ 구간 역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에서 5시간 2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11분, 대전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곳곳에서 지금과 같은 정체 구간이 유지되다가 오후 5시를 지나 정체 흐름이 꺾일 것”이라면서 “오후 8시 이전에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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