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농촌이 더 무너지기 전에 쌀값 안정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시 공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민들과 만나 “풍년 농사인데도 쌀값이 떨어져 농촌에 시름이 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농촌 현장에서의 쌀값 하락세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에게 “쌀 재고가 넘치는 상황에서 올해도 풍년으로 생산량이 늘게 된 만큼 시장 격리가 필요하며,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농민들은 살아갈 길이 없다”며 쌀 생산량을 조절하는 정책과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수해로 고통받는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쌀값 안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고 백남기 농민 등이 나설 수밖에 없었으며, 농민 말을 안 듣고 이를 살인적으로 탄압하면서 이런 일(백남기 농민의 사망) 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 인근에 차려진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문 전 대표는 분향을 마치고 “이런 일이 생겨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시 공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민들과 만나 “풍년 농사인데도 쌀값이 떨어져 농촌에 시름이 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농촌 현장에서의 쌀값 하락세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민들에게 “쌀 재고가 넘치는 상황에서 올해도 풍년으로 생산량이 늘게 된 만큼 시장 격리가 필요하며, 정부가 서둘러 (대책을)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농민들은 살아갈 길이 없다”며 쌀 생산량을 조절하는 정책과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수해로 고통받는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쌀값 안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고 백남기 농민 등이 나설 수밖에 없었으며, 농민 말을 안 듣고 이를 살인적으로 탄압하면서 이런 일(백남기 농민의 사망) 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 인근에 차려진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문 전 대표는 분향을 마치고 “이런 일이 생겨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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