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 소속 태권도부 1학년 학생인 이모(14) 군이 지난 9일 오전 야외에서 훈련을 받고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흘 만에 숨졌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군산시 월명동 월명공원에서 훈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된 이 군은 상태가 악화해 익산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일 오전 6시10분께 끝내 숨졌다.
유족 관계자는 “15일 대회를 앞둔 이 군이 쓰러지기 전날인 6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명체육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이 군이 열사병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가량 군산시 월명동 월명공원에서 훈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된 이 군은 상태가 악화해 익산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일 오전 6시10분께 끝내 숨졌다.
유족 관계자는 “15일 대회를 앞둔 이 군이 쓰러지기 전날인 6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명체육관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이 군이 열사병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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