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하천에 공군 T-11훈련기 비상착륙…1명 부상

옥천 하천에 공군 T-11훈련기 비상착륙…1명 부상

입력 2015-06-25 13:42
업데이트 2015-06-25 14: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5일 오후 1시 9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서화천에 공군 훈련용 경비행기인 T-11기가 비상착륙했다.

이미지 확대
하천에 추락한 공군사관학교 소속 훈련기
하천에 추락한 공군사관학교 소속 훈련기 25일 오후 1시 7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하천에 공군 소속 T-11 훈련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군용 헬기로 이송 했다.
연합뉴스
추락한 훈련기 앞부분이 폭 20m의 하천에 박히면서 왼쪽 날개 부분이 파손됐으나 동체 자체는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최모 하사가 다리 골절상을 입어 군용 헬기로 청주의 공사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비행기에는 박모 소령, 김모 대위, 최 하사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박 소령과 김 대위는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

사고기는 이날 훈련을 위해 공군사관학교에서 이륙했다고 군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사고 직후 군 관계자 10여명이 급파돼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공군 측은 “T-11기가 엔진이상으로 하천에 비상착륙한 것”이라며 “조종사 2명은 무사하고 정비사 한 명만 다쳤다”고 밝혔다.

공군은 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