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 진료 재개…메르스 미검출

한양대 구리병원 응급실 진료 재개…메르스 미검출

입력 2015-06-25 10:19
업데이트 2015-06-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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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은 25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진료를 재개했다.

이 병원은 지난 23일 170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77·서울거주)가 응급실 입구에 있는 접수실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응급실 진료를 중단했다.

병원 측은 응급실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진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70번째 환자는 지난 20일 이 병원 별도 공간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방문 전 응급실 접수실에 12분가량 머물렀으며 당시 20여 명이 주변에 있었다.

이에 병원 측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난 23일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고 환자들을 다른 병실로 옮겼다.

또 응급실 접수실 방문자 등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응급실 전체를 특수 멸균 소독했다.

적극적인 조치에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응급실 진료를 재개해도 좋다고 병원 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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