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이물질” 제과점 돌며 돈 뜯은 블랙컨슈머 구속

“빵에 이물질” 제과점 돌며 돈 뜯은 블랙컨슈머 구속

입력 2015-05-11 09:11
업데이트 2015-05-11 09: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빵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며 제과점 업주들을 속여 돈을 뜯은 혐의(상습사기 등)로 이모(37)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께 대구의 한 제과점에서 “딸이 카스텔라에 든 달걀 껍데기에 잇몸이 찢어져 치료를 받았다”며 병원비 명목으로 1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25차례에 걸쳐 110만원을 뜯은 혐의다.

이씨는 최근 ‘채팅 앱’으로 알게 된 김모(21·여)씨에게 “200만원을 대출받아 주면 2주 뒤에 갚겠다”며 신분증 등을 건네 받은 뒤 4개 대부업체에서 1천2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