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무기수 강원도 이동 확인…청량리서 기차 탄 듯

잠적 무기수 강원도 이동 확인…청량리서 기차 탄 듯

입력 2015-04-26 13:37
업데이트 2015-04-26 13: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잠적 후 강원도로 이동했다는 추가 행적이 확인됐다.

26일 전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홍승만은 2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형 집에서 가족과 식사한 뒤 집을 나왔다.

형의 집에서 나온 홍은 10분가량 도보로 이동한 뒤 택시를 잡아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은 택시에서 내린 뒤 청량리 역사로 이동했고 강원도행 열차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량리역에서 강원도로 가는 열차를 탄 정황까지는 파악이 됐으나 그 뒤 행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부산으로 갔다’, ‘경북으로 갔다’는 제보가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홍승만은 지난 17일 경기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잠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