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정자역서 ‘타는 냄새’…30분간 전동차 통제

신분당선 정자역서 ‘타는 냄새’…30분간 전동차 통제

입력 2015-03-02 13:44
업데이트 2015-03-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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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30분간 전동차 진입이 통제됐다가 운행이 재개됐다.

타는 냄새는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미금역 현장에서 카리프트 철거작업 중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똥이 튀어 연기와 냄새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분당선 측은 “현재 건설 중인 정자역에서 광교역까지(2단계 연장선)구간에서 발생한 냄새가 터널을 타고 정자역에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은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바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신고가 접수된 직후 ㈜신분당선측은 정자역사 내부에 있던 승객 수십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판교역까지만 열차를 운행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를 출동시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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