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설날 여인숙 주인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

“시끄럽다”…설날 여인숙 주인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

입력 2015-02-20 09:28
수정 2015-02-20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신이 머무는 여인숙 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19일 오후 9시 5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한 여인숙에서 주인 A(55)씨가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조용히 하라고 해 말다툼을 하던 도중 싱크대에 있던 흉기로 A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인숙에서 장기 투숙하던 일용직 근로자로, A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오늘 중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