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정체 시작…귀성·귀경길 모두 ‘답답’

본격 정체 시작…귀성·귀경길 모두 ‘답답’

입력 2015-02-19 10:47
수정 2015-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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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7시간…부산→서울 6시간 10분

설인 19일 오전 10시 현재 성묘를 가는 귀성차량과 성묘를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본격적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7시간이다.

대전은 2시간50분, 강릉은 3시간20분, 광주는 4시간50분, 목포는 4시간10분, 울산은 7시간10분, 대구는 6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오전 10∼11시를 기점으로 빠르게 늘다가 늦은 오후 절정에 이르고 밤이 돼서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차량은 오전 10∼11시께 차량이 많아져 오후 3∼4시께 최대가 된 뒤 자정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대전 3시간, 강릉 3시간, 광주 4시간50분, 울산 6시간20분, 목포 5시간30분, 대구 5시간20분 등이다.

지금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13만대, 들어온 차량은 8만대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4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0만대가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설 연휴가 길어서 설 당일 귀경차량과 귀성차량이 혼재된 가운데 오늘까지는 귀성차량이 더 많다가 내일부터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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