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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추위·칼바람… “해돋이 볼 수 있어요”

새해 첫날 강추위·칼바람… “해돋이 볼 수 있어요”

입력 2015-01-01 10:26
업데이트 2015-01-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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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인 1일은 춥고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맑아 해돋이를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경기·경북·충북·강원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은 영하 9.3도, 체감온도는 영하 21.6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파주 영하 9.3도, 인천 영하 8.2도, 수원 영하 8도, 춘천 영하 10도, 강릉 영하 7.5도, 대구 영하 5.6도, 부산 영하 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4∼6도가량 낮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로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제주의 경우 구름 많고 눈(강수확률 60∼80%)이 예상되며,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산간·울릉도·독도 5∼30㎝,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북서해안·전남 1∼5㎝, 제주·충남서해안·전북 1㎝ 내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서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동부·동해 먼바다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3.0m로 일겠다.

전날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와 낮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의 경우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해안에 예상되는 옅은 황사로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겠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해는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뜰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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