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교도관으로 임용돼 출소자들이 사회로 나가 적응하는 데 가장 필요한 취업 분야에 힘써 왔다. 소년 수용자들에게 기능 훈련을 지도해 7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사회에 복귀하는 데 기여했다. 교정시설 내 의료과 근무 시 수용자의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올바른 투약법 교육을 1년간 진행해 수용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인천지방법원 선고재판 중 중형선고에 대한 불만으로 법정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수용자를 제지해 사고를 방지하는 공을 세웠다.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정기 후원을 하는가 하면 청소년들에게 수용 생활 체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연간 300여명의 비행 청소년 선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