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29분께 세종시 부강면 아세아제지 청원공장에 불이 나 119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샌드위치 채널 구조의 폐기물 창고에서 치솟은 불길은 격벽으로 분리된 다른 창고로도 옮아붙어 창고 건물 내부 3천166㎡ 등을 모두 태웠고 인접한 보일러실도 외벽이 그을렸다.
신고자는 “종이 공장에서 까만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세종소방본부 뿐 아니라 대전과 충남, 충북에서 소방관 185명이 화학차와 펌프차, 1만ℓ들이 물탱크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진화 초기 창고 안에 불에 잘 타는 나무 등 폐기물이 많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후 9시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혔으며 잔불정리가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까지 모두 끝나면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크라프트지·석고보드 원지 등 연간 48만t가량의 산업용지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로 청원공장은 1989년 가동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샌드위치 채널 구조의 폐기물 창고에서 치솟은 불길은 격벽으로 분리된 다른 창고로도 옮아붙어 창고 건물 내부 3천166㎡ 등을 모두 태웠고 인접한 보일러실도 외벽이 그을렸다.
신고자는 “종이 공장에서 까만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세종소방본부 뿐 아니라 대전과 충남, 충북에서 소방관 185명이 화학차와 펌프차, 1만ℓ들이 물탱크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진화 초기 창고 안에 불에 잘 타는 나무 등 폐기물이 많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후 9시 현재 불길은 거의 잡혔으며 잔불정리가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까지 모두 끝나면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원지·크라프트지·석고보드 원지 등 연간 48만t가량의 산업용지 생산 능력을 갖춘 업체로 청원공장은 1989년 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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