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복제 獨구조견 2마리 119구조단 배치

황우석 박사 복제 獨구조견 2마리 119구조단 배치

입력 2012-12-24 00:00
수정 2012-1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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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가 복제한 독일산 구조견 2마리가 중앙119구조단에 배치된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26일 황우석 박사가 최고기술경영자로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국가인명구조견 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최고수준의 독일산 특수목적견 ‘라쿤스’의 복제견 2마리를 기증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라쿤스’는 2002년생 수컷 셰퍼드로, 국제공인시험을 통해 인증받은 뛰어난 특수목적견이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올해 체세포 복제 시도를 통해 라쿤스 7마리를 만들어 이 중 2마리를 중앙119구조단에 기증키로 했다. 기증된 2마리는 2년간 핸들러 훈육을 거쳐 인명구조와 재난관리 등에 투입된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앞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체세포 핵이식 복제기술을 기반으로 중앙119구조단에서 원하는 최고혈통을 지닌 우수인명구조견을 자체 선발해 복제하게 된다.

중앙119구조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명구조견 훈련기간을 단축하고, 합격률을 높여 인명구조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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