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결혼을 약속했다가 파혼한 상대 남성을 수시로 괴롭힌 혐의(재물손괴 및 협박)로 여성 사업가 A(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의사 B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가 인근에 주차된 B씨의 BMW 승용차에 매직펜으로 “연락할 때까지 매일 온다. 나쁜놈. 사과해”라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결혼정보업체에서 B씨를 소개받아 올 5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B씨가 결혼을 연기하자고 하면서 이견이 생겨 결혼 10일 전 파혼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차례 피해자 집에 찾아가 가구와 벽에 낙서를 하고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쉈고 위자료 소송을 하겠다며 “10년 동안 괴롭혀주겠다”는 등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의사 B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가 인근에 주차된 B씨의 BMW 승용차에 매직펜으로 “연락할 때까지 매일 온다. 나쁜놈. 사과해”라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결혼정보업체에서 B씨를 소개받아 올 5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B씨가 결혼을 연기하자고 하면서 이견이 생겨 결혼 10일 전 파혼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차례 피해자 집에 찾아가 가구와 벽에 낙서를 하고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쉈고 위자료 소송을 하겠다며 “10년 동안 괴롭혀주겠다”는 등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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