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검찰청 검사장들이 26일 한상대 검찰총장 주재로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열린 검사장 회의에서 ‘오만한 검찰’이라는 국민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감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이날 검사장 회의에는 대구·부산·광주·울산·전주·제주지검장과 대검 간부 등이 참석해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제도 도입,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기소대배심제 도입 등 다양한 검찰개혁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검사장들은 “그동안 검사 등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므로 이를 강화해야 한다”, “감찰 기구를 검찰 외부에 설치해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하면서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감찰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검찰이 오만하다는 국민의 지적을 받아들여 민간이 참여한 검찰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논의 결과를 수용해야한다”는 반성적 대안도 제기됐다.
이에 앞서 대검은 15일과 22일 검사장·고검장 회의를 열었으며 29일 인천·수원·춘천·창원·대전·청주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하는 검사장 회의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상대 총장은 고검장·고검장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달 초 검찰개혁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날 검사장 회의에는 대구·부산·광주·울산·전주·제주지검장과 대검 간부 등이 참석해 중수부 폐지와 상설특검제도 도입,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기소대배심제 도입 등 다양한 검찰개혁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검사장들은 “그동안 검사 등 고위 간부에 대한 감찰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므로 이를 강화해야 한다”, “감찰 기구를 검찰 외부에 설치해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하면서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감찰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검찰이 오만하다는 국민의 지적을 받아들여 민간이 참여한 검찰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논의 결과를 수용해야한다”는 반성적 대안도 제기됐다.
이에 앞서 대검은 15일과 22일 검사장·고검장 회의를 열었으며 29일 인천·수원·춘천·창원·대전·청주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하는 검사장 회의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상대 총장은 고검장·고검장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달 초 검찰개혁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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