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는 1.15대 1로 작년보다 하락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등학교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21일 서울 지역 외고들의 원수접수 현황에 따르면 마감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일외고 1.56대 1, 명덕외고 1.30대 1, 서울외고 1.21대 1, 이화외고 1.36대 1을 기록했다.
작년 이들 학교의 최종 모집 경쟁률은 대일외고 1.45대 1, 명덕외고 1.30대 1, 명덕외고 1.26대 1, 이화외고 1.36대 1을 보여 올해 10시 기준 경쟁률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낮았다.
최종 경쟁률을 공개한 한영외고는 올해 1.54대 1로 작년 1.38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
다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대원외고는 최종 경쟁률이 1.15대 1로 서울 지역 외고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1.41대 1)보다 하락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 논술이 중요해짐에 따라 외고가 일반고보다 입시 대비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판단이 작용해 경쟁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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