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6일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주개 동경이’(東京狗)를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했다. ‘동경잡기’, ‘증보문헌비고’ 등 옛 문헌에는 경주개 동경이가 경북 경주 지역에서 널리 사육됐던 것으로 나와 있다. 진돗개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약간 더 작고 온순하며 꼬리가 짧거나 없는 게 특징이다.
2012-11-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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