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미세조류(微細藻類)를 이용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내년쯤 한국지역난방공사 현장에 실제로 적용될 예정이다.
심상준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미세조류로 이산화탄소를 붙잡는 동시에 바이오디젤 등 다양한 용도로 미세조류를 빠르게 길러낼 수 있는 광(光)반응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다. 이 광반응기 안에서 미세조류는 광합성에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없애고, 광합성을 통해 불어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등 여러 용도로 쓰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심상준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미세조류로 이산화탄소를 붙잡는 동시에 바이오디젤 등 다양한 용도로 미세조류를 빠르게 길러낼 수 있는 광(光)반응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다. 이 광반응기 안에서 미세조류는 광합성에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없애고, 광합성을 통해 불어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등 여러 용도로 쓰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12-19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