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입력 2011-11-07 00:00
업데이트 2011-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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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올림픽공원서 환경콘서트 개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화소외 계층인 경기 부천 ‘새소망의 집’ 청소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한 강원 영월 들골마을 농민 등 100여명이 초대된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국회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콘서트와 함께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크아트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린다.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환경보전 사진전과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평가기준 강화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적격 업체 평가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는 폐기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운반거리 평가항목이 신설됐다. 운반거리 100km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매 50km 증가할 때마다 배점을 감소하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을 ‘검증기술’과 ‘인증기술’로 구분하고 현장 적용성이 인정된 ‘검증기술’에 가점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장평가를 강화시킨 검증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순환골재 품질 인증 시 ‘콘크리트용’과 ‘도로공사용’을 모두 갖춘 업체에 점수가 추가로 부여된다. 이는 건설폐기물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린카드 3개월 만에 30만장 넘어

환경부는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출시한 ‘그린카드’가 3개월(10월 말 현재) 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누적 가입자 수는 30만 1783명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급이 확대되고 있다. 그린카드제는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위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했을 때 정부와 기업에서 친환경 포인트(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을 절약하면 연간 최대 7~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대해 월 5000원~1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유통매장에서 녹색제품(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그린카드제 참여 기업과 제휴상품, 할인혜택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011-11-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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