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정전 사태…“은행업무도 중단”

서울 도심 곳곳 정전 사태…“은행업무도 중단”

입력 2011-09-15 00:00
업데이트 2011-09-15 16: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놀란 주민들 대피 소동…일부는 엘리베이터 갇혀

15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전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는 여의도와 한남동, 서초, 송파, 양천구 등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놀란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고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는 일부가 엘리베이터 등에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전은 서울 외에도 경기도 분당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천구 주민 이경애(50·여)씨는 “동네 주민이 전부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있다. 통화 중인 친구는 은행에 있는데 업무가 중단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