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여원 횡령한 간 큰 지역농협 여직원

4억여원 횡령한 간 큰 지역농협 여직원

입력 2011-06-07 00:00
업데이트 2011-06-07 08: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 남해경찰서는 공금 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남해 군내 모 지역농협 직원 최모(29.여)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농협의 수납담당자인 최씨는 지난달 27일 부서에서 관리하는 공금 중 700만원을 자신이 구입한 대포통장에 이체하는 등 지난 1일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12개 대포통장에 4억3천920만원을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신용카드 대출금을 갚으려고 공금을 횡령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씨는 농협 측의 고발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